사회전체

중고거래 장소서 30돈 금팔찌 훔쳐 달아난 고교생…"빚 갚고 문신하려고"

  • 등록: 2026.02.05 오후 16:24

  • 수정: 2026.02.05 오후 18:07

▲영상 제공 : 시청자

중고 거래를 위해 만난 판매자로부터 3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고교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고교생은 전날 오후 2시 50분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중고 금팔찌를 팔려고 나온 50대 남성으로부터 시가 3천만원 상당의 3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주머니에서 꺼낸 금팔찌를 빠르게 낚아챈 뒤 주변 골목가를 달리며 뒤따라 오던 피해자를 따돌렸는데, 이후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서울시 중랑구 상봉역 근처에서 고교생을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 고교생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 이번 범행과 유사한 방법으로 금을 빼앗았다가 붙잡혀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교생은 경찰에 "돈을 빌려 빚이 있었고, 문신을 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