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김경, 강선우 측 요청으로 '쪼개기 후원'…"의심받을 부분만 반환해"

  • 등록: 2026.02.06 오전 09:16

  • 수정: 2026.02.06 오전 09:1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강선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김 전 시의원 측이 입장문을 배포했다.

김 전 시의원 측은 어제(5일) 변호인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2022년 8월 중순 강 의원에게 전달했던 1억 원을 돌려받은 뒤 강 의원 측 요청에 따라 후원금으로 쪼개어 다시 송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 측 보좌진이 "입금이 한꺼번에 몰리면 선관위의 의심을 살 수 있다"며 날짜가 몰려있는 입금분만 선별해 반환하겠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김 전 시의원 측 주장이다.

김 전 시의원 측은 "강 의원 측 주장대로 김 전 시의원이 보낸 후원금의 경우 요청한 적도 없는 '부적절한 돈'이었다면, 상식적으로 마땅히 전액을 즉시 반환했어야 한다"며 "강 의원 측은 의심받을 만한 부분만 골라내어 반환해주었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말 단 한 차례의 반환 이후 그 어떠한 후원금도 돌려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의원 측은 "이후 강 의원 측으로부터 다시 후원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정말 강 의원님과 상의된 것이 맞느냐'를 거듭 확인했다"며 "그때마다 보좌진은 '저와 조율한 것은 의원님과도 다 된 거다'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