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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유상범 "李 정부, 힘으로 시장 통제…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반복할 것"

  • 등록: 2026.02.06 오전 11:38

  • 수정: 2026.02.06 오후 12:04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6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수석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5월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 공급과 거래 정상화가 핵심'이라고 했던 본인의 공약에 대해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어떠한 해명도 없이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부동산 중과정책 시즌2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본인을 위시해 정권 핵심부는 누구보다 위선적인 모습의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수석은 "이 대통령은 2022년 인천 계양에 출마할 때 1998년 3억 6천만원에 매입한 분당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를 매도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 아파트를 여전히 보유하며, 현재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27억 5천만원에 이르는 대표적인 재건축·불로소득 수혜자산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논리대로면 청와대에 사는 5년 동안 거주하지 않는 집을 팔았다가 퇴임 후 다시 사야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부모가 살던 용인 아파트는 매물로 내놓으면서, 자신 가치가 높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끝까지 보유하며 '똘똘한 한 채'를 지키고 있다"며 "국민들도 강 대변인 같이 똘똘한 한 채 갖고자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유 수석은 "위선과 지키지 못할 도덕의식으로 세상을 난도질하며, 힘으로 시장을 통제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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