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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모은 1500만원 날릴 뻔"…경찰과 은행원 공조로 보이스피싱 막아

  • 등록: 2026.02.06 오후 17:28

경찰과 은행 직원들의 기지로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6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진구의 한 은행에서 20대 남성이 1500만 원 인출을 시도했다.

은행 직원은 돈의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남성이 대답을 제대로 못하자 보이스피싱 의신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은행 지점장과 상의해 출금을 차단했다.

2시간 뒤 이 남성은 인근의 또 다른 은행에서 1500만 원 인출을 하려고 했고 다시 경찰이 출동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검찰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범죄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인출해 송금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인출하려 했던 1500만 원은 군복무 기간 동안 모은 돈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 범행에 연루된 범인들을 잡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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