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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李 "서울 평당 3억 말이 되나…정치가 해결해야"

  • 등록: 2026.02.06 오후 21:13

  • 수정: 2026.02.06 오후 21:1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에 이어 경남 창원에서 올해 두 번째 타운홀미팅을 가졌습니다. 최근 부동산 문제에 집중해온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수도권 집값 잡는 게 만만치 않다며 결국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란색이 좋다고 노란색만 찍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해석이 분분합니다.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에 따른 부동산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제가 요새 그것 때문에 좀 힘들어요. 아파트 한 평에 3억씩 한다는 게 그게 말이 됩니까, 그게? 평당 3억이에요, 평당 3억.여기는 아파트 한 채에 3억…."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라며, 문제가 있으면 내쫓아내야겠다는 생각만 할 게 아니라 실제로 행동을 해야 정치인들이 국민 뜻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한 정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는 나쁜 정치인을 살아남게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모 죽여도 노란색이 좋아', '내 인생 망쳐도 노란색 좋아'.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으면 결국은 세상을 해치는, 국민의 삶을 해치는, 내 인생을, 내 자식들의 삶을 망치는…."

경남 지역이 야당 강세라는 걸 염두에 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옵니다.

이 자리엔 경남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방에 재정과 기반시설을 더 많이 구축하겠다고 했고, 행사에 참석한 부처 장관들도 경남 지역에 맞춘 각종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대통령님께서 코스피 5000을 말씀하실 때 여기 계신 분들 많이 안 믿으셨죠?"

이재명 대통령
"믿는 자에게 복이 있는데"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그런데 그것들이 실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주신 대통령님께 박수 한번…."

앞서 경남 거제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철도 위 침목에 '국토균형발전의 길, 남부내륙철도가 열어간다'고 서명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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