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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특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수사"…재탕·별건 수사 우려

  • 등록: 2026.02.06 오후 21:22

  • 수정: 2026.02.06 오후 21:25

[앵커]
2차 종합특검에 임명된 권창영 특별검사가 이전 3대 특검수사 결과는 신경쓰지 않고, 새롭게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3대 특검이 수사해 재판에 넘긴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외환 혐의는 물론이고 별건수사까지 하겠다는 겁니다. 결국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제3차, 4차 특검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을 듯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는 임명 후 첫 출근길에서 3대 특검 수사가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권창영 / 2차 종합 특별검사
"(3대 특검이) 소기의 성과 거뒀습니다만 여전히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고 못하고 있고…."

특검법 17개 수사 대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외환 혐의와 김건희 여사의 관저이전 개입 등이어서 3대 특검과 상당 부분 중복됩니다.

하지만 권 특검은 재탕 수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권창영 / 2차 종합 특별검사
"답습하는 것이 아니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할 겁니다. 재탕이란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2차 특검 역시 3대 특검처럼 수사과정에서 인지한 사건들을 별건수사할수 있습니다.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 운영되고 수사인력은 역대 최대였던 내란특검에 약간 모자라는 최대 251명에 이릅니다.

장영수 /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수사 인력을 최장 기간 돌려가지고서 얻을 만큼 얻어내겠다 하는데 그게 아니라 선택과 집중이 특검의 본질에 맞는다."

3대 특검 기소 사건의 공소유지, '정교유착' 합수본, 상설특검에 이어 2차 특검에 검사가 차출되면서 민생수사 공백이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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