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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득구 "당 대표가 좌표 찍어" 반발 계속…野, 배현진·고성국 징계 절차 착수

  • 등록: 2026.02.07 오후 14:01

  • 수정: 2026.02.07 오후 14:09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과 재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겠다는 계획인데, 당내외 반발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장동혁 대표에 대한 재신임 요구 기간은 끝났지만, 친한계와 당권파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되면서 내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창섭 기자, 먼저, 민주당에선 오늘도 합당 반대 목소리가 나왔죠? 

[기자]
네, 강득구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만 개 가까운 문자 폭탄을 받았다며 "당 대표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를 찍고, 특정 유튜브에서 전화번호를 공개한 이후 훨씬 심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조국 대표는 "일부 극렬 합당반대론자들은 합당찬성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죽일 듯 달려든다"며 "합당 제안을 받기 전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권영국 후보의 득표율 합이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보다 0.91%P 높았던 것을 언급하며 "향후 지선,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일 합당에 반발하는 최고위원들과 만나고, 10일에는 재선 의원과 간담회를 해 당내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 장동혁 대표가 "직을 걸고 사퇴나 재신임 투표를 요구하라"고 한 기간이 어제까지였는데, 실제로 직을 건 요구가 있었나요?

[기자]
직을 걸고 장 대표의 사퇴나 재신임 요구를 한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은 없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걸로 종결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 체제로 빨리 돌아서는 게 당이 나아갈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리위원회가 친한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당내 갈등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현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시당은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자고 주장한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징계는 개별적으로 독립기구가 판단할 부분"이라며 "당 지도부가 어떤 입장을 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내홍이 수습되지 않는 가운데 당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는 내일 토크 콘서트를 열고 세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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