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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아파트 매물 증가…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등록: 2026.02.08 오전 08:19

  • 수정: 2026.02.08 오전 11: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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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를 낀 서울 동남권의 부동산 매도자 우위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9로 최근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9월 첫째 주(101.9) 이후 21주 만의 최저치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남권에는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다.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아직 기준선(100)을 소폭 웃돌고 있지만, 서울 전체 평균(105.4) 및 서울 여타 권역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다.

관악구 등을 낀 서남권은 2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108.4, 서북권은 107.3으로, 지난달부터 매도자 우위 국면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월 9일이 일몰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이 없음을 거듭 확인하며 강남권 다주택자들의 일부 급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움직임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매물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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