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시병) 의정보고회가 7일 마무리됐다. 고양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 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5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준호(고양시을), 김영환(고양시정), 김성회(고양시갑) 의원 등 고양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권칠승(화성시병) 의원,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범구 전 의원, 김진국 전 민정수석 등도 자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의정보고회 자리를 지킨 한병도 원내대표는 밝은 얼굴로 영상 축사까지 전하며 이 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올해 지역구 예산 확보 현항과 대표발의 법안, 국정감사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내란·외환을 저지른 경우 특별사면을 금지하는 내용의 '사면법 개정안'과 특정 정당·지역·인종 등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옥외광고물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K-컬처밸리 아레나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추진 의사도 재차 피력했다.
무엇보다 이 의원은 고양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고봉상 정상 개방' 성과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9년 동안 국정원에 고봉산 정상 개방을 요청해왔다"며 "드디어 시민들의 열망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봉산(203m)과 함께 정상에 있는 '고봉산 철탑'은 그동안 남북 분단의 상징처럼 여겨져왔다. 2000평에 이르는 부지는 철조망으로 막혀 반세기 넘게 외부 입장이 금지됐다.
하지만 이 의원의 활약으로 고봉산 정상은 54년 만에 민간에 공개된다. 올해 공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1일 고봉산에서 새해맞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산 정상은 24시간 개방된다.
특히 철망 내부 국가보안시설은 지중화 할 계획이다. 철망을 해체한 자리에는 카페, 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만들고 조망 데크를 설치해 360도로 고양시 전경을 둘러볼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초선 의원으로는 드물게 지역 민원 해결에 빼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이 의원은 민주당 총무국장과 조직국장, 국제국장을 지낸 '정책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는 민정비서관, 시민참여비서관, 재외동포담당관을 두루 역임한 데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도 집권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민주당 실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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