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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 원 치 조기 발행

  • 등록: 2026.02.08 오후 12:40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일정 / 서울시 제공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일정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시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 원 치를 오는 11일부터 조기 발행한다.

시는 체감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내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 발행을 결정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쓸 수 있고, 계좌이체 등 현금으로 구매하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을 썼다면 잔액을 환불 받을 수도 있다. 선물받기는 월 100만 원으로 설정해 건전한 상품권 사용을 촉진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상품권을 더욱 쉽게 살 수 있게, '찜페이' 기능과 '네이버페이(Npay) 결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찜페이는 발행일에 결제 대금이 부족해도 먼저 상품권을 '찜(예약)'해 두면, 최대 60일 내 돈이 생긴 뒤 결제할 수 있도록한 것이다. 별도 설정 없이 보유한 Npay 머니 잔액으로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상품권 구매는 접속자 폭주 막기 위해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 '짝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홀수'는 오후 3시~오후 7시에 구매할 수 있다. 발행 금액은 오전과 오후 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는 불가하다.

발행 당일인 2월 11일(수)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 등 / 서울시 제공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 등 / 서울시 제공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환율과 내수 침체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체감경기도 그 어느 때보다 위축된 상황"이라며 "이번 광역 상품권 조기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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