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자체가 주도해 만든 프로야구 사상 첫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공식 창단했습니다. 다음달 2부 리그인 퓨쳐스 리그에 출전하는데, 창단 첫 해 '원년 우승'이 목표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응원가와 함께, 울산 웨일즈가 첫 발을 내딛습니다.
"울산 울산 웨일즈! 그래 역시 웨일즈!"
웨일즈는 울산 연고 프로야구단으로, 프로야구 45년 역사상 첫 시민 구단입니다.
다음달 시작되는 2군 퓨처스리그의 남부 리그에 소속돼 우승을 노립니다.
장원진 / 울산 웨일즈 감독
"선수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대한민국 야구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모습의 야구를 보여드릴 것을…."
지난달 열린 공개 입단 테스트에는 무려 230여 명이 지원해 치열한 선발 경쟁을 펼쳤습니다.
합격자는 1군 경험이 풍부한 타자 김동엽과 일본 프로야구 1군 출신 투수 2명 등 이력도 출신도 다양합니다.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 1군 이적도 꿈은 아닙니다.
진현우 / 울산 웨일즈 투수
"팀 우승이 저한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저희가 아무래도 1군 무대까지 밟아보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가 …."
울산시는 3년 동안 예산을 지원해 야구단이 정착하면 법인화로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여러 가지 인프라를 저희가 갖춰나갈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건 우리 시 재정으로 바꾸어나갈 것…."
울산 웨일즈는 오는 12일 제주도 동계 훈련을 시작하며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그래 역시 울산 웨일즈!"
TV조선 김동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