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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시장·마트 비교해봤더니…"4~8만 원 차이"

  • 등록: 2026.02.09 오전 10:48

  • 수정: 2026.02.09 오전 10:5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울시가 시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가락시장의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비교한 결과, 가락시장이 20만5510원, 전통시장 23만3782원, 대형마트는 27만1228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오늘(9일) 지난달 29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과 공사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 10명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명절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높은 주요 성수품 34개 품목, 6~7인 가족 기준의 구매비용이다.

조사 결과 올해 전통시장은 23만3782원, 대형마트는 27만1228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4.3%,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임산물(곶감, 대추), 나물(고사리, 깐도라지), 수산물(조기 ,동태), 축산물(소, 돼지, 닭)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사과, 배), 가공식품(청주, 식혜)의 가격이 더 낮았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가락시장 내 위치한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 구매비용은 20만5510원으로, 작년보다 4.3% 하락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각각 12.1%, 24.2% 낮은 수준이었다.

가락몰은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보다 소, 돼지, 닭, 다시마, 북어포 가격이 낮았고, 과일 중 배, 곶감 등도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공사는 설 성수기 가격 안정을 위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2월 13일까지 가락시장 주요 설 성수품의 거래동향(부류별 도매가격, 물량 자료)을 누리집(www.garak.co.kr)에서 매일 제공한다.

또한 공사에서는 설맞이 환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락몰 판매동 1, 3층 및 도매권 수산동 2층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국내산 농축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2월 10일~2월 14일(5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000 이상이면 2만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공사는 설 성수기 농수축산물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지원하겠다”며 “시민 체감형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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