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밤새 SNS로 국민과 싸울 때 아냐…통상 현안부터 챙기길"
등록: 2026.02.09 오전 11:08
수정: 2026.02.09 오전 11:1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밤 새워가며 SNS로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쇼'가 눈물겹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압박하자 이재명 정권은 100% 특별법 지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며 "100%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서둘러 합의해주고 법안 처리 스케줄까지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해지고 있다"며 "미국 하원 법사위는 쿠팡 청문회를 연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은 쿠팡 사태 초기부터 여론을 선동하고 언론을 압박해서 반미 프레임을 짜는 데만 몰두했다"며 "결국 이 정권의 아마추어 행정과 보복 외교가 이같은 외교 참사를 불러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피하는 투자 오지, 사법 위험지대로 낙인 찍힐 판"이라며 "그런데도 대미 외교는 사실상 실종 상태"라고 꼬집었다.
또, "급기야 통상 갈등이 안보 리스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그토록 자랑하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 안보 협력 논의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밤 새워가며 SNS로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라며 "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똑바로 챙기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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