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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尹어게인' 절연, 장동혁 입장인가…3일 안에 답하라"

  • 등록: 2026.02.09 오전 11:47

  • 수정: 2026.02.09 오후 12:0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윤어게인' 세력과 함께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전 씨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 "최근 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이 '국힘 지도부는 계엄옹호 내란 세력, 부정선거 주장 세력, 윤어게인 세력과 갈 수 없다'고 했다"며 "박성훈 대변인의 말이 장동혁 대표의 공식입장인지 3일 안에 답하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저는 '윤어게인', '윤배신자 축출', '부정선거 척결' 이것 때문에 김문수를 버리고 장동혁 후보를 당 대표로 지지했다"며 "만약 제 요구에 장 대표가 침묵하면 박 대변인 의중이 장 대표 공식 입장이라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경우 장 대표는 당원과 윤 대통령을 동시에 배신한 것으로 이후 일어날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장 대표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전 씨는 또 "지난해 전당대회 때 당원들과 보수 유튜버들이 왜 지지했는지 장 대표는 기억하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당원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씨 요구에 대한 지도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는 (의총 중) '계엄 옹호나 내란 동조, 부정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이 없다'고 명시적으로 말했다"며 "말 한마디, 숨소리 하나 신중히 선택해 발언해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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