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野 유영하, 대구시장 출사표…"삼성 반도체·삼성병원 분원 유치"

  • 등록: 2026.02.09 오후 14:45

  • 수정: 2026.02.09 오후 14:46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9일 오후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9일 오후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9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 앞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금이야말로 대구의 생존을 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법안 하나, 예산 한 푼을 따오는 것만으로는 대구 경제를 일으킬 수 없다는 위기감이 온몸을 짓눌렀다"며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정치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공약으로 △삼성 반도체 공장 대구 유치 △삼성병원 분원 대구 유치를 제시했다.

유 의원은 "용인 국가산단에 들어설 예정인 삼성반도체 6개 팹 중 2개의 팹을 대구로 유치하겠다"며 "삼성 반도체의 많은 협력업체가 대구에 자리를 잡을 것이고, 이제는 젊은이들이 떠나는 도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 서울병원의 분원을 대구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고단한 일상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으로부터 '정치는 신의가 기본이며, 정치인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배웠다"며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약속은 아무나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과거의 영화에 젖어 어제만 기억해서는 안 된다"며 "'대구의 내일을 여는 길'에 유영하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