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병기 의원 배우자에게 동작구의회 법인카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조진희 전 동작구의원을 불러 약 19시간 조사했다.
10일 TV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조 전 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날 새벽 4시 40분까지 18시간 40분 가량 조사했다.
심야조사에 경우 피의자 본인이 동의하면 진행할 수 있다.
전날 저녁 6시 10분쯤 저녁 식사를 위해 잠시 경찰 청사 밖으로 나온 조 전 구의원은 '김 의원 지시로 법인카드를 준 것인지', '추가로 유용된 돈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을 받는 조 전 구의원은 지난 2022년 서울 동작구 등에 소재한 여러 식당에서 김 의원의 아내 이 모 씨가 식사할 수 있도록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건네거나 선결제하며 식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19일 조 전 구의원 주거지와 동작구의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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