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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계엄·尹절연 입장 변화 없어…미래로 나아가야 선거 승리"

  • 등록: 2026.02.10 오후 12:31

  • 수정: 2026.02.10 오후 12:5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윤 어게인'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제가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에 변화된 게 없다"며 "지금 논란이 되는 계엄, 탄핵, 절연, 윤어게인, 부정선거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전당대회 이전부터도 저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당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미래 아젠다를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다음 총선에서 이기고,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그분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윤 어게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보수유튜버 전한길씨의 요구에 대해서는 "'장 대표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지 답하라'가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장동혁과 함께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이끄는 장동혁과 함께 가는 것, 그리고 힘을 보태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는 게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당대표가 할 수 있는 언어로, 최선의 방법으로 입장을 말했다"며 "절연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진정 바라는 것은 과거와 달라진 모습일 것이다. 말로써 풀어내는 것을 바라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부에서 절연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늘 분열의 시작이 된다"며 "말로 표현해서는 분열 프레임에서 절연할 수 없다. 국민께 보여줄 수 있는 건 행동으로, 결과로 보여드리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 당 내홍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앞으로 서울을 어떻게 바꿀지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서울시민을 어떻게 설득할지, 4번의 서울시장 임기 중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생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선거 필승 전략은 '유능함'"이라며, "서울시장 경선에 '뉴페이스'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게 경쟁력과 유능함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당내 징계 문제로 비화된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의 윤리위 제소와 관련해서는 "윤리위에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처리할 문제이지 당대표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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