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광역시 북갑) 의원이 10일 인공지능(AI) 시대 '3+1 전략'을 제시하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은 인공지능 시대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다"며 "AI·에너지·첨단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전략으로 영남을 넘어 수도권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호남을 전국 제일의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3(산업혁명·공간혁명·시정혁명)+1(미래형 복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산업혁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결합한 독보적 에너지 믹스를 구축하고, RE100 100% 충족 지역을 실현해 대기업과 첨단산업을 호남으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광주공항 이전 부지를 현대차가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로보틱스 아틀라스·피지컬 AI의 생산·연구개발(R&D) 핵심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공간혁명을 통해서는 영산강을 축으로 광주와 나주, 해남·무안·신안, 여수·광양을 하나의 산업 사슬로 연결하는 '호남 퓨처(Future)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에너지·반도체·정밀화학·해양리조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초첨단 산업 체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시정혁명으로 '3·6·9(개월) 행정 목표제'에 기반한 속도 시정, 정책 전 과정을 공개하는 공개 시정, 노·사·정·민이 함께하는 '노사정민 위원회'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환경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겠다고도 약속했다.
여기에 더해 '미래형 복지'를 +1 전략으로 제시하며 반값 고급 임대주택, 에너지·통신 기본권 보장, 자율주행 대중교통 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가 있고, 생활비가 낮고,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호남특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정 의원은 "젊기 때문에 무모할 정도로 담대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며 "떠나는 호남이 아니라, 다시 사람들이 모여드는 호남특별시를 만들겠다. 10년 안에 인·구 500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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