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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 다주택자 매물 풀려도 집 못사…대출규제 완화해야"

  • 등록: 2026.02.11 오전 10:36

  • 수정: 2026.02.11 오전 10:3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서울 다주택자 아파트 4만여 채가 매물로 풀려도 일반 서민과 청년, 중산층 가정은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지난해 10·15 규제로 서울의 주택담보대출이 15억 이하는 6억원, 15~25억은 4억원, 25억 초과는 2억원으로 묶여버렸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가가 15억원 임을 감안하면, 서울에 다주택자 매물이 공급돼도 대출로 집값을 채우기 어려운 서민 실수요자는 희망고문만 받게 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반면 현금 자산가들은 재산 증식의 대형 호재이자, 그들의 자녀에게 서울 아파트 한 채씩 더 사줄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매물 확대를 강조하고 싶으면 반드시 대출 규제 완화도 함께 다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4만이 아니라 40만 채를 공급한들, 매수 자체가 불가능하다면 그건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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