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아이가 감기 등 가벼운 병에 걸린 경우 연휴에도 운영되는 안심의원 10개소와 달빛어린이병원 18개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4일~1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3000여 개소(2.3. 기준)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소아 경증 환자의 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와 '달빛어린이병원' 18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급인 2차 병원 '우리 아이 안심병원'은 8개소가, 3차 병원인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는 3개소가 24시간 운영된다.
출혈이 심하거나 골절 등 긴급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119에 신고해 전문 응급 진료실을 찾아야 한다. 배탈이나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진료와 응급 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대기한다.
고위험 산모, 신생아 핫라인에는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광역응급상황실, 모자의료센터(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와 시립병원(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이 참여한다.
시는 설 연휴 민간 의료기관의 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와 구의 진료 체계도 가동한다. 7개 시립병원이 연휴 중 1~2일씩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14개 보건소가 설 당일(2.17.)에 정상 진료한다.
시립병원 가운데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한다. 설 당일(2.17.)에 외래진료가 가능한 보건소는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용산구다. 운영시간은 9시에서 18시까지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등 정보는 서울시 '2026 설 연휴 종합정보(seoul.go.kr/story/newyearsday)' 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센터)로 연락하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20 다산콜센터나 '손목닥터 9988' 앱 등을 통해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라며,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없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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