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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개 지지'에도 이원종 고배…'연봉2억' 콘진원장 후보 5명 전원 탈락

  • 등록: 2026.02.12 오전 10:06

  • 수정: 2026.02.12 오전 11:33

2022년 5월31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오른쪽)과 배우 이원종 씨가 인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5월31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오른쪽)과 배우 이원종 씨가 인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임 원장 적격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배우 이원종도 후보군에 포함됐으나, 최종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자 면접 심사에서 면접 대상자 5명이 모두 적격 판정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조만간 원장 인선을 위한 재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요 콘텐츠 제작을 총괄 지원하는 기관으로,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2억원이 넘는다. 다만 원장직은 2024년 9월 이후 1년 5개월째 공석 상태다.

앞서 진흥원은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서류 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으로 알려진 배우 이원종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종은 2022년 대선과 지난해 대선에서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어,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자 일각에서는 ‘보은 인사’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심사에서는 후보자 전원이 탈락하면서 원장 선임 절차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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