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이후 합당은 대통령의 바람'이라는 취지의 SNS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 당무개입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의 당무개입이 선을 넘는다 싶었는데, 강 최고위원이 올린 페이스북 글을 보니 당무개입의 진짜 흑막은 이재명 대통령이었다"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에 관해 당무개입이 없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9일 만에 무위로 돌아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촌극은 결국 대통령의 불법 당무개입 게이트였다"면서 "대통령의 불법 당무개입은 탄핵 사유이며, 형사처벌 사유가 된다는 점을 이 대통령은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대법원 재판에 대해서도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등을 일방 통과한 것을 두고는 "이 모든 일들의 목적은 사법부를 이재명 정권의 발밑에 두기 위한 사법부 장악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