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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고위험 가정 아동 1897명 점검했더니…가해 의심 22명 입건
등록: 2026.02.12 오후 15:41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지난해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을 합동 점검한 결과, 학대 행위 의심자 22명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합동 점검은 2021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실시 중이다. 각 시군구 별로 경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해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대상 아동은 1897명으로 선정됐다.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은 68명으로 파악됐다.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23건, 즉각분리 11건 등 76건의 현장 분리보호 조치가 이루어졌다.
분리보호 조치 외에도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주거환경 개선, 상담 및 치료지원 등 총 87건의 사후 지원 조치를 시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아동학대 가해자로 의심된 22명은 입건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재학대 피해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하여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대표적인 암수범죄인 아동학대범죄는 이미 안전 조치가 이루어진 아동이라고 하여 방심할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고위험군을 선정하여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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