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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마주 오는 차량에 '쾅'…영동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3명 부상

  • 등록: 2026.02.12 오후 21:29

  • 수정: 2026.02.12 오후 21:31

[앵커]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정면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가 길을 잘못 들자, 무모하게 역주행을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분기점을 달리는 차량.

곡선 구간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맞은편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나타납니다.

급하게 속도를 줄여 보지만, 그대로 충돌합니다.

승용차 앞범퍼와 유리창은 완전히 부서졌고, SUV는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아파. 괜찮아? 아악. 괜찮아? 여보!"

SUV에 타고 있던 30대 부부와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사고가 난 건 낮 2시 반쯤입니다.

서울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불법 유턴을 한 뒤, 강릉 방향으로 1㎞ 이상을 역주행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 견인기사
"검은색 차량이 역주행을 해서 내려오는 걸 피했는데, 피하자 마자 지금 뒤에서 사고가 났다."

60대 남성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램프에서 강릉 쪽으로 그냥 확 돌려버린 거지. 올라타면 안 되는데 올라탄 거죠."

경찰은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남성을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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