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에서 고난도 에어쇼를 선보였다.
13일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는 행사 첫째날인 8일 고난도의 편대비행과 기동을 통해 최고수준의 에어쇼를 펼치며 WDS 2026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블랙이글스는 8대의 T-50B 항공기를 조밀한 간격을 유지한 채 다섯 갈래로 솟구치듯 분리하며 난을 형상화하는 '오키드(Orchid) 기동', 수직 상승 후 강하하며 폭포수처럼 8개 방향으로 흩어지는 '레인 폴(Rain Fall) 기동', 블랙이글스의 장기인 '태극기동'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에어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궁화 기동'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무궁화 기동은 여섯 대의 항공기가 하늘에 무궁화 형상을 그려내는 고난도 기동으로, 대한민국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한다.
블랙이글스는 WDS 2026이 폐막하는 12일까지 매일 1회씩 총 5회의 에어쇼를 통해 24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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