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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 안 갚는다며 외국인 동료 감금하고 때린 베트남 인 2명 구속, 불법체류자 2명은 추방

  • 등록: 2026.02.13 오후 13:15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같은 나라 남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은 지난달 17일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에서 창문을 통해 지나가던 택배기사를 다급하게 불렀다.

자신들이 감금돼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택배기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된 남성은 자신과 같은 베트남 국적 남성들에게 감금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빌라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남성 4명을 추적해 경주와 경남 김해, 광주 등에 있던 4명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에 붙잡힌 베트남 외국인들은 피해자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채무 금액은 최고 2천만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를 감금하고 때린 20대 남성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불법 체류자인 2명은 출입국·외국인 사무소를 통해 추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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