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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희대에 "모든 재판 중단 없이 진행돼야…사법부 결기와 행동 필요"
등록: 2026.02.14 오전 10:59
수정: 2026.02.14 오전 11:2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모든 재판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사법부의 결기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법부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어제 대한민국 국민은 정의가 아닌 권력의 승리를 목도했다"며 "온 국민을 분노케 했던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항소심에서 유죄가 돌연 무죄로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놀라움은 그리 크지 않았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다섯 건의 재판을 모두 멈춰 세웠을 때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법부의 독립은 사법부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법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판결로써 보여줄 때 비로소 사법부의 독립은 지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쪽 눈만 가린 디케는 정의의 수호자가 아니라 정의의 파괴자"라며 "지금 대한민국의 사법부는 한쪽 눈만 가린 채 한 손에는 무딘 칼을, 다른 한 손에는 날선 칼을 들고 서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사법부는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애써 눈을 감고 있다"며 "어느 한 재판이라도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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