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동계올림픽전체

"모든 걸 다 쏟았다" 차준환, 0.98점 차로 4위…임종언 "메달 색 바꾼다" 1500m 출격

  • 등록: 2026.02.14 오후 19:39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로 가보겠습니다. 밤사이 피겨 남자 싱글 경기가 있었습닏. 우승 후보들의 실수가 속출했는데, 우리 차준환 선수 4위에 올랐습니다. 역대 올림픽 한국 남자 최고 순위인데,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석민혁 기자, 아쉬운 점프 실수가 있었는데, 동메달과 약간의 차이였네요.

[기자]
네, 차준환은 4년 전 베이징 대회 5위에서 한 단계 오른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동메달을 딴 일본 선수와는 불과 0.98점 차이였습니다.

차준환
"4년 전 베이징에서보다는 한 순위 올려서 기록한 점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당연히 선수로서 메달을 꿈꿨기 때문에 아쉬움이..."

광인을 위한 발라드에 맞춰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성공시킨 차준환.

하지만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착지 점수를 잃고 가산점을 챙기지 못했습니다.

연기를 마치고 만감이 교차한듯, 은반에 주저앉기도 했는데요. 마지막 올림픽은 아니라고 여지를 뒀습니다.

차준환
"진짜 다 쏟아냈었던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라스트 댄스다, 마지막 올림픽이다' 이렇게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아직 저는 제 입으로 그런 말은 한 적은 없는..."

우승은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가 차지했고,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은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네, 내일 새벽에는 동메달 소식을 전해줬던 쇼트트랙 경기가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피겨 경기가 열린 이 곳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리는데요.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임종언의 주종목이기도 합니다. 임종언은 미리 공개 할 수 없는 전략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전 취재진에게 다음 번엔 메달 색깔을 바꿔서 서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칩니다.

신동민과 황대헌도 명예회복을 노리고,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린샤오쥔도 출전합니다.

밀라노에서 TV조선 석민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