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동계올림픽전체

'김길리 충돌' 美스토다드, 1000m서 또 '꽈당'…이번엔 폴란드 '희생양'

  • 등록: 2026.02.15 오후 13:18

  • 수정: 2026.02.15 오후 13:21

미국 쇼트트랙 선수 커린 스토더드(왼쪽)가 15일(한국시각)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3주 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미끄러졌다. 김길리에 이어 이번 폴란드 가브리엘 토폴스카(오른족) 선수가 희생양이 됐다. /AP연합뉴스
미국 쇼트트랙 선수 커린 스토더드(왼쪽)가 15일(한국시각)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3주 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미끄러졌다. 김길리에 이어 이번 폴란드 가브리엘 토폴스카(오른족) 선수가 희생양이 됐다. /AP연합뉴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하루 세 차례나 빙판에 미끄러졌던 코린 스토다드(미국)가 이번엔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넘어지며 고개를 숙였다.

스토다드는 여자 1000m 예선 4조 경기에서 마지막 코너를 돌다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2위로 달리던 그는 뒤따르던 가브리엘라 토폴스카(폴란드)와 엉키듯 충돌했고, 두 선수 모두 몸을 던져 결승선을 향해 미끄러졌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스토다드는 토폴스카에 0.179초 뒤지며 3위로 밀렸고,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스토다드는 지난 10일 여자 5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준결승에서 연달아 넘어졌다. 세 차례 모두 단독 실수였다. 특히 계주 준결승에서는 그와 얽히며 김길리가 함께 넘어졌고, 한국은 조 3위로 밀려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잇따른 낙상으로 경기력 기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토다드는 이번 1000m에서도 불운을 떨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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