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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울 '접전', 부산 '與 우세'…현역 프리미엄 사라진 野, '빨간불'

  • 등록: 2026.02.16 오전 11:02

  • 수정: 2026.02.20 오전 11:10

[앵커]
명절 밥상 친척들이 모여앉으면 저마다의 밥상머리 민심이 생겨나기 마련이죠. 이번 설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동향이 화두가 될 전망인데, 국민의힘이 현역인 서울과 부산의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서울, MBC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 선호도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28%, 박주민 의원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후보 선호도는 오세훈 시장 23%, 나경원 의원 14% 순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구청장 40%, 오 시장이 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선 정 구청장이 오 시장을 오차범위 밖인 13%p 앞섰습니다.

다만 부동층이 20%로 두 사람 간 격차보다 커 판세는 유동적입니다.

또 다른 격전지 부산,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의 양자 가상 대결에선 전 의원이 오차범위를 넘는 10%P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의견은 49%,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9%로 각각 조사됐는데, 통상적인 '현역 프리미엄'도 반영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야권 내부에선 문재인정부 출범 후 치뤄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을 휩쓸었던 "어게인 2018" 악몽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소장
"설 명절을 관통하는 민심에서 대체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이 운동장의 기울기를 바꿀만 한 모멘텀은 선뜻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6월 지방선거 승패 기준은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라며 "참패한다면 정치인 장동혁의 정치 생명은 끝장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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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뢰기관 : KBS
2.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3. 조사일시 : 2026년 2월 10일~12일
4. 조사방법 : 무선 전화 면접 조사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 의뢰기관 : MBC
2.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3. 조사일시 : 2026년 2월 11일~13일
4. 조사방법 : 무선 전화 면접 조사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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