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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옷 중고로 되팔려 하고…경찰관까지 치고 달아난 30대 검거

  • 등록: 2026.02.16 오후 14:54

의류 매장에서 훔친 패딩 점퍼를 중고거래 앱에서 되팔려다 이를 목격한 해당 매장 업주의 경찰 신고로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16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전날 밤 10시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의류 매장에서 훔친 점퍼를 중고거래 앱으로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매장에서 재고를 정리하던 업주는 점퍼 등이 여러 벌 사라진 걸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후 중고거래 앱을 살피다가 해당 점퍼 2벌이 매물로 올라 온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지난 15일 오후 7시 20분쯤 경찰에 먼저 신고한 뒤, 남성에게 중고 거래를 요청하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런데 현장에 함께 나간 경찰관이 남성에게 다가가 신원을 확인하려는 순간 남성은 자신이 타고 온 SUV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그 과정에서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10여m를 주행하는 등 경찰관 1명에게 타박상을 입혔다.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인근 상가 건물로 도주했던 남성을 45분여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추가 절도 범행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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