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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부동산 공방' 장동혁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탓"

  • 등록: 2026.02.17 오전 10:48

  • 수정: 2026.02.18 오전 11:2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차기 국회의장 출마가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똥 묻은 개가 겨도 묻지 않은 개를 탓하면 국민이 삿대질 하신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다주택자를 보호하는 것은 부동산 투기 조장 대책으로 절대 안 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집 6채를 보유한 장 대표가 '불효자는 운다'고 했다"며 "(장 대표 모친께서 장 대표에게) '국민은 1채도 없는 집을, 야당 대표로 명색이 정치한다면서 어떻게 6채나 보유했냐. 빨리 정리해라'라고 하셨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모친께서 5채에 사실리도 없고 1채에 사실 것이니 6채는 입이 열 개라도 다주택"이라며 "대통령 관저는 임기 끝나면 떠나니 성남 사저 1채와 당신의 6채를 비교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 사실을 지적한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불효자는 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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