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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모두에게 진실 닿도록"…설 당일 무안공항서 유가족들 합동 차례

  • 등록: 2026.02.17 오후 13:08

  • 수정: 2026.02.23 오후 14:52

설날을 맞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1층 합동분향소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차례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희생자 위패 앞에 떡과 과일, 생선 등을 올리고 절을 했고 일부 유가족은 위패를 마주한 채 오열했다.

분향소 곳곳에서는 "원통한 죽음, 꼭 밝혀낼게" 등의 울음 섞인 말이 터져 나왔고 대합실은 한동안 흐느낌으로 가득찼다.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희생자 모두에게 진실이 닿도록 끝까지 규명을 위해 힘쓰겠다"며 "특별수사단과 사고 조사위원회가 제대로 조사되지 않은 부분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쯤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들이받으며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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