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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李 메시지가 국민 일상 어지럽혀…대통령 언어에 분열과 통제만"

  • 등록: 2026.02.18 오후 13:55

  • 수정: 2026.02.18 오후 14:15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8일 "연일 쏟아내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X(구 트위터) 메시지가 국민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정 최고 책임자가 정책 대신 감정의 언어로 연일 시장을 자극하는 모습은 결코 정상적이라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대통령은 다주택 보유를 두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정했다"며 "국가 권력이 개인의 선택에 '바람직함'과 그렇지 못함의 낙인을 찍기 시작하는 순간 정책은 설계가 아니라 통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와 세금, 금융제도를 통해 다주택 보유가 손해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발상 역시 매우 위험하다"며 "정부가 의도적으로 불이익을 설계해 시장을 길들이려 한다면, 그것은 자유시장경제가 아니라 권력 주도의 통제경제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은 SNS로 다투는 전장이 아니"라며 "시장을 이긴 정부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지금 국민들은 부동산 정책의 안정과 예측가능성을 원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언어에는 분열과 통제만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선동이 아니라 일관된 정책과 책임 있는 침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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