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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설 연휴 내내 이어진 李 대통령 SNS…부동산 시장 교란"

  • 등록: 2026.02.19 오전 10:38

  • 수정: 2026.02.19 오전 10:41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9일 "설 연휴 내내 이어진 이재명 대통령의 SNS 발언이 부동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흔들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 유지가 손해가 될 거라고 경고해놓고 논란이 커지자 매각을 강요한 적이 없다고 발뺌한다"며 "책상을 빼고 출입증을 말소하면서 해고가 아니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를 마귀라고 부르며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다가 이제는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정치인이라고 한다"며 "진정 정치가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했다면 정치 권력 최정점에 있는 대통령부터 스스로 반성하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부동산은 구호가 아니라 원칙과 일관성 위에 추진돼야 한다"며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 확대, 합리적인 세제와 금융 체계, 시장이 신뢰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감정적, 즉흥적 sns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 아니라 냉철한 인식에 근거한 책임있는 정책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연스러운 현상을 도덕과 비도덕으로 나누고 좋은 다주택자, 나쁜 다주택자 편가르는 습관을 버리고 진짜 부동산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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