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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올림픽 6개의 메달…빙속 신화 된 최민정

  • 등록: 2026.02.19 오전 11:05

  • 수정: 2026.02.19 오전 11:0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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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민정은 자신의 올림픽 메달을 6개로 늘렸다.

사격의 진종오와 양궁의 김수녕,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과 함께 최다 기록이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만 4개로, 이 부문에서도 전이경과 최다기록 동률이다.

최민정은 전이경, 진선유, 박승희의 뒤를 이어 2010년대부터 세계 무대를 지배해왔다. 서현고에 재학 중이던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2위에 올라 처음 태극마크를 달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출전과 동시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섰다. 이듬해 세계선수권에서도 종합 우승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 됐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8 평창 대회에서는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후 평창 대회 고의 충돌 피해 의혹으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2022 베이징 대회에선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30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고 같은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4관왕에 오르며 4년 만에 종합 우승을 탈환했다.

지난해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00m, 1000m,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을 휩쓸었다. 동계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라는 기록도 더했다.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최민정에겐 아직 21일에 열리는 여자 1500m가 남았다.

이번 올림픽 개인전 종목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지만 본인의 주종목인만큼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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