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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尹 무기징역에 "절윤은 피할 수 없는 보수의 길"

  • 등록: 2026.02.19 오후 16:30

  • 수정: 2026.02.19 오후 16:31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절윤(絶尹)은 피할 수 없는 보수의 길”이라며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저는 그 길을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있었다”며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 앞에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의 일원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으로 뜻하지 않은 충격과 혼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이냐는 지적도 있지만, 국민께서 반성과 참회의 진정성을 받아주신다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저부터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절윤은 분열을 초래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것은 분열이 아니라 곪은 상처를 도려내고 새살이 돋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보수가 다시 서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통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윤은 보수가 피해갈 수 없는 길”이라며 “서울·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유능한 후보들과 함께 국민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국민의힘이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실력 그대로를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어진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그것이 보수가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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