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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종태 "이장우 시장, 행정통합 거짓선동…충청의 미래 인질로 삼아"

  • 등록: 2026.02.19 오후 18:47

대전·충남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19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전·충남 통합이 한 사람의 정치적 계산과 권력 연장의 도구로 전락하는 참담한 현실 앞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의 행태는 마치 국채보상운동을 거짓 선동과 조작으로 방해했던 그 시절의 반역사적 세력을 보는 듯해 심히 우려스럽다"며 "이 시장은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흔들고, 왜곡하고, 지연시키며 충청의 미래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통합은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해일 앞에서 대전과 충남이 살아남기 위해 띄운 마지막 구명정"이라며 "이 절박한 순간에도 이 시장은 시의회 의견 청취라는 핑계로 시간을 끌고, 팩트를 왜곡하며 통합 자체를 뒤흔들고 있다"고 했다.

또 "광주·전남, 대구·경북도 죽기 살기로 뛰고 있는 지금 우리가 이장우 시장의 몽니에 발목 잡혀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미래의 아이들과 청년의 몫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 시장은 시의회 뒤에 숨어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며 "법안이 그토록 맘에 들지 않는다면 저 장종태와 당당하게 '맞짱 토론'하러 나오라"고도 했다.

대전시의회는 19일 294회 임시회를 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에 따른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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