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없다" 반도체 질주에 '19만 전자'…코스피, 사상 첫 5600 돌파
등록: 2026.02.19 오후 21:39
수정: 2026.02.19 오후 21:43
[앵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스피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사상 처음 5600선을 넘었고, 삼성전자는 '19만 전자'에 등극했습니다. 코스피는 과연 어디까지 질주할까요. 7900을 돌파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최수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부터 질주한 삼성전자 주가는 5% 가까이 오르면서 19만원을 터치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유명 헤지펀드가 미국의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I투자는 이제 시작"이라며 AI 거품론을 일축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메모리 반도체인 HBM4를 가장 먼저 출시한데다, 가장 성능이 좋을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삼성전자는 HBM 관련해서 SK하이닉스에 뒤져 있었고요. 그래서 성능 우위의 개발 전략을 택한 거고요."
'반도체 투톱'의 견인으로 코스피는 3% 넘게 올라 사상 처음 5600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5% 가까이 급등했고,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증시 활황이 계속되면서 미래에셋 증권 등 증권주들도 불을 뿜고 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반도체가 시장을 끌어가는 흐름 안에서 금융주가 뒤를 받쳐주고 부진했던 조선이나 방산 업종들이 강한 모습들을"
JP모건이 코스피 목표치를 7500선까지 잡은데 이어 한 국내 증권사는 1년 내 7900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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