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가 최불암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박은수는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임현식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이 “우리 MBC 1기 텔레비전 개국 공신들”이라고 하자, 박은수는 “그때만 해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아니었는데”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몇 분 안 계신 선배님들도 다 돌아가시려 하거나 상태가 안 좋다. 지금 최불암 선배님도 안 좋으시고, 하여튼 선배님들 건강이 다들 안 좋으셔서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임현식이 인생의 마무리를 정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자, 박은수는 “자꾸 접으려 하지 말고 펴서 봐야 한다.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조언했다.
1940년생인 최불암은 올해 86세다.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한 뒤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서 활약했다. 2011년부터 14년간 KBS1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다 지난해 하차했다. 당시 제작진은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