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李대통령, 김인호 산림청장 '음주운전'으로 직권면직

  • 등록: 2026.02.21 오후 14:02

  • 수정: 2026.02.21 오후 14:09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했습니다. 청와대는 중대한 법 위반이라며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는데, 면직 사유는 음주운전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 회견 후폭풍이 거셉니다. '장 대표 절연' 등을 요구하는 반발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변정현 기자, 김인호 청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 조치했습니다.

청와대는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어제 밤 경기 성남 분당 신길사거리에서 술을 마친 채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했고, 그 과정에서 버스,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김 청장은 혈중알코올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회견 후 당내 비판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나요?

[기자]
장동혁 대표가 절윤 메시지 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판결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언급하자 당내에서는 오늘도 '절윤'을 요구했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장 대표와 절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중진인 조경태 의원은 "더 이상 정통보수 국민의힘을 망치지 말고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도부인 양향자 최고위원도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어제 그 메시지로 할 거면 아예 안 하는 게 맞다"며 "국민 보편적 정서와 분명 거리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내란과 한 몸임을 자인한 위험한 발언"이라며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 개인 의견인지, 아니면 정당의 인식인지 알 수 없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