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첫 피의자 조사 후 귀가…"사실 바로잡아야"
등록: 2026.02.21 오후 14:26
수정: 2026.02.21 오후 14:31
[앵커]
매니저 갑질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 경찰에 출석해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사실관계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외투 차림에 안경을 쓴 방송인 박나래 씨가 경찰서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박씨는 어제 오후 3시쯤 경찰에 출석해 7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갑질 의혹으로 전직 매니저들에게 고소당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매니저들에게 술잔 던진 적 있습니까?) 일단은 오늘 조사관님 조사에서 성실히 또 임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또 바로잡아야 되고…."
박씨는 자신을 고소한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횡령 등으로 맞고소해 앞서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소환돼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불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박씨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씨는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과 소속사 자금 횡령 의혹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주사 이모' 이 모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다른 의혹들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추후 박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신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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