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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 음주 상태서 신호 위반하고 직진하다 사고…직권면직

  • 등록: 2026.02.21 오후 16:00

  • 수정: 2026.02.21 오후 16:04

▲영상출처 : 시청자 제보

김인호 산림청장이 만취 상태에서 신호 위반 사고를 내 직권면직됐다.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어제(20일) 오후 10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본인 소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취재진이 확보한 CCTV를 살펴보면 김 청장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좌측에서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하던 피해 차량들과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가 경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향후에 부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 청장의 신분을 확인한 뒤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개시 통보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출석 일자를 조율해 조만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나중에라도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추가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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