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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에 이른 상춘객 '북적'…"'말의 해'라 말 타러 왔어요"

  • 등록: 2026.02.21 오후 19:19

  • 수정: 2026.02.21 오후 20:28

[앵커]
가벼운 옷차림이 어색하지 않은 토요일이었는데요. 실제로도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때 이른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국 곳곳엔 일찍 찾아온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도 붐볐습니다.

이낙원 기자가 직접 다녀봤습니다.
 

[리포트]
탄탄한 '말근육'과 윤기 나는 갈기를 뽐내며 말들이 걸어 다니고, 말 위에 올라탄 아이들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말의 해'를 맞아 날씨가 풀린 승마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우 오아영 / 서울 양천구
"날씨도 풀리고 따뜻해져서…. 딸이 너무 재밌게 타서 저도 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살짝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라 재미있어요."

김하진 장상기 / 서울 서대문구
"하루에 천리를 가듯이 또 올 한 해 질주하고 싶어서 말하고 같이 즐기러 왔습니다."

저도 말 위에 올라봤는데요, 화창한 날씨에 마음까지 상쾌해졌습니다.

남쪽에선 봄의 전령 매화가 붉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상춘객들은 매화가 핀 언덕을 이곳 저곳 옮겨 다니며 가족, 친구들과 연신 추억을 남깁니다.

박진애 / 부산 남구
"색 배합도 너무 예쁘고 향기가 바람에 날리는데 정말 봄이 온 것 같고요.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강릉 21.3도, 대구 19.7도, 서울 18.4도 등으로 전국이 2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내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 모레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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