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8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요. 박 씨는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 고 했지만, 정작 뭐가 사실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신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인 박나래 씨가 검은 외투 차림으로 경찰서를 빠져나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 경찰에 출석한 지 7시간 40분 만입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또 바로잡아야 되고…. (매니저들이 어떤 부분 거짓말했다고 보시나요?) 그건 아마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씨는 전 매니저에게 술을 안 마신다며 술잔을 던지고, 가족의 가사도우미 역할을 강요했다는 등, '폭력'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전직 매니저 2명은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지난 12월 5일 박씨를 고소하며 상해진단서도 제출했습니다.
박씨는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고, 남자친구와 어머니에게 근거없이 월급을 지급했단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 (어제)
"(불법 약물 투약 혐의 인정하십니까?) ……."
경찰은 어제 '주사이모' 이 모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 조사에서 '갑질과 폭행 의혹'만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다시 불러 '의료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신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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