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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한국의 맛'…일본 밥상까지 넘보는 K-푸드 위상

  • 등록: 2026.02.21 오후 19:40

  • 수정: 2026.02.21 오후 19:47

[앵커]
한식 열풍 이젠 일본 식탁까지 점령하고 있습니다. 라멘과 기무치가 있는 일본에서 한국식 라면과 김치가 생활 속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건데, 실제 현지 분위기는 어떨까요.

윤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타워 인근 식당가.

갈비와 된장부터 막걸리에 소주까지.

익숙한 메뉴들이 일본 도심을 채우고 있습니다.

심경래 / 일본 한식당 관계자
"예전에는 외식의 한 종류로서 특별한 날 먹으러 왔다면 지금은 일상 생활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일본 최대 식품박람회, 전시장 한복판을 차지한건 'K-푸드' 부스입니다.

"안녕하세요"

16개 나라,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단연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입니다.

사이토 미노리 / 일본 카나가와현 (관람객)
"다이어트를 할 때 집에서 김치를 활용한 부침개 같은 요리를 만들어 먹곤 합니다."

일본은 미국과 함께 우리 김치의 최대 수출국입니다.

매운맛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여온 국내 라면 업체들은 현지 맞춤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카레 라면'은 물론, 특유의 맛을 살리면서 맵기를 조절한 순한맛 제품도 내놨습니다.

"매운 건 괜찮으세요?"
"문제없어요."

일본식 교자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우리 고유 음식, 만두 역시 큰 인기입니다.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푸드가 세계 3위 식품 시장 일본의 가정식 식탁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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