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제로 우뚝 선 김길리가 동계올림픽 MVP로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오늘(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길리의 MVP 선정을 발표했다. 김길리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 이번 올림픽을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단 투표 결과 스노보드 최가온을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출전한 우리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6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이끌었다.
여자 1500m에서는 대표팀 선배이자 '롤모델'인 최민정을 이기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길리는 "이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리에겐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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