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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러라고 침입 무장괴한 사살…트럼프는 백악관에

  • 등록: 2026.02.23 오전 08:30

  • 수정: 2026.02.23 오전 08:56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가 사살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주말을 마러라고에서 보내지만 사건 당시엔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경찰차가 출동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새벽, 무장한 20대 남성이 마러라고의 진입 통제 구역에 침입했다가 사살됐습니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리조트 북쪽 문에서 다른 차량이 빠져나가는 틈을 타 진입 통제 구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산탄총과 연료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었고 보안요원들과 대치하다가 사살됐습니다. 

릭 브래드쇼 /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그는 휘발유 통을 내려놓고 산탄총을 사격 자세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 시점에 부보안관과 비밀경호국 요원 두 명이 총을 발사했습니다."

용의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21세 오스틴 터커 마틴으로 며칠 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마틴이 플로리다주로 향하던 중 산탄총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주말을 마러라고에서 보내지만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백악관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비밀경호국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무장 침입범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2024년 7월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귀를 다쳤고 같은 해 9월 플로리다 골프장에서도 무장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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