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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변호인 이력' 논란 황수림 공관위원 자진 사퇴…이정현 "이유여하 막론 송구"

  • 등록: 2026.02.23 오전 10:35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 참여해 자격 논란이 불거진 국민의힘 황수림 공관위원이 23일 사의를 표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수림 공관위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청년선대본부장을 역임했던 사실이 알려진 김보람 공관위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거취가 정해진 바 없다"며 "공관위원장의 의견을 듣고 최고위 의견을 합쳐 거취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관위원 등의 자격 문제가 불거진 만큼 검증팀을 꾸리기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sns에 글을 올리고 "저를 포함 공천관리위원회 일부 위원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당사자로서 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관위가 위원 개개인의 뜻대로 운영되는 조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공천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되거나 당의 정체성을 일탈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책임 역시 위원장인 제가 지겠다, 개별 위원들에 대한 책망은 너그럽게 거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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