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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명'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으로 복귀

  • 등록: 2026.02.23 오전 11:02

  • 수정: 2026.02.23 오전 11:0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김남국 전 의원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규환 대변인이 최고위원으로 지명됨에 따라 김 전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으로 어떤 부분이 적합하다고 봤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간 동안 젊은 국회의원으로 여러 가지 많은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해왔다"며 "대통령실 근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 당에서 국정과제를 뒷받침 해야 할 시기에 적합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을 '누가 추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변인 추천은 저도 정청래 당대표도 함께 공감했던 부분이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대변인직을) 수락해준 점에 대해 당은 고맙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장흥 출신의 김 전 비서관은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힌다. '7인회' 중 한 명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 합류했다가 지난해 12월 '인사청탁 문자 논란'이 불거진 뒤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임명해주신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 그리고 늘 함께 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부족함에도 대변인으로 임명돼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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